英 첫 방문 시진핑, 미틀턴 왕세손빈 티아라 착용하고 환대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10.21 21: 59

시진핑 티아라
[OSEN=이슈팀] 처음으로 영국을 방문한 시진핑 주석이 참석한 오찬에서 미틀턴 영국 왕세손빈이 티아라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영국을 국빈 방문하고 있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자신의 이번 방문으로 중국과 영국 관계가 새로운 단계로 올라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 지도자로서는 처음으로 영국 의회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중국과 영국이 더욱 상호 의존적이 되고 이해를 공유하는 관계가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시 주석은 또 양국 관계의 역동성에 대해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양국이 유라시아 대륙의 반대편에 있지만, 서로에 대해 깊은 애정을 오랫동안 공유해왔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의 연설은 11분 동안 진행됐으며, 셰익스피어의 작품과 중국 속담이 인용되기도 했다.
연설에는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와 제러미 코빈 노동당 대표 등 영국 주요 정치인들이 모두 참석했다.
시 주석은 앞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 뒤 여왕과 버킹엄 궁에서 오찬을 함께 했다.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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