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파리생제르맹)이 침묵했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파리생제르맹(PSG)도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무승부를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2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3차전 PSG와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레알 마드리드와 PSG는 똑같이 2승 1무(승점 7)를 기록했다.
PSG는 최근 분위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보다 좋았다. PSG는 이번 시즌 개막 후 모든 공식 대회에서 13경기 연속 무패(11승 2무)를 기록하고 있었다. 레알 마드리드도 아우디컵 패배 후 11경기 연속 무패(7승 4무)였지만, 최근 승리와 무승부를 반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PSG는 보다 높은 점유율과 더 많은 패스, 높은 패스 성공률을 바탕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공략했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는 빠른 스피드와 더 많은 활동량으로 대응하며 좀 더 많은 공격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와 PSG 모두 득점포는 나오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와 PSG 모두 10차례 이상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와 골키퍼에 막히면서 뜻을 이루지 못했다.
PSG는 루카스 모우라, 하비에르 파스토레, 에세킹엘 라베치를, 레알 마드리드는 루카 모드리치, 데니스 체리셰프 등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지만 끝내 골은 나오지 않았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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