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모스, “레알이 수비만 했다? 신경 쓰지 않는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10.22 07: 54

화려한 스타군단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파리생제르맹(PSG)이 무기력하게 비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22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3차전 PSG와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레알 마드리드와 PSG는 똑같이 2승 1무(승점 7)를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너무 소극적으로 경기한 것이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다.
경기 후 세르히오 라모스는 프랑스 언론사 ‘레퀴프’와 인터뷰에서 “훌륭한 팀을 상대로 어려운 경기였다. 경기가 끝나 행복하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할 수 있는 팀을 상대로 승점 1점을 따낸 것은 그리 나쁘지 않다”고 평했다.

이어 라모스는 “우리는 협력을 잘했다. 수비만 했다는 논란이 있지만 신경 쓰지 않는다. 비판도 겸허히 받아들인다. 레알 마드리드가 가진 여러 모습 중 하나일 뿐이다. 어쨌든 팀을 위해 잘됐다”며 주변의 비판에 신경 쓰지 않았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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