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승리한 것만 생각하는 중".
맨시티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3차전 세비야와 홈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2승 1패(승점 6)를 기록한 맨시티는 2위로 올라섰고, 세비야는 1승 2패(승점 3)에 그쳐 3위로 떨어졌다.
세비야가 선제골에 이어 자책골로 흔들리는 가운데 맨시티는 후반 46분 투레의 도움을 받은 케빈 데 브루잉이 세비야의 골망을 가르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경기 후 데 브루잉은 "오늘 가장 중요한 것은 승리를 했다는 것이다. 다른 것에 대해서는 생각해 보지 않았다. 일단 이겼으니 무조건 좋은 결과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또 맨시티서의 플레이에 대해서는 "그동안 많이 뛰었던 곳이 아니다. 하지만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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