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랑, “이브라히모비치 아직 긍정적이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10.22 09: 18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4)는 침묵했다. 하지만 로랑 블랑 감독은 아직 희망을 놓지 않았다.
파리생제르망(PSG)은 22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3차전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레알 마드리드와 PSG는 똑같이 2승 1무(승점 7)를 기록했다. 두 팀의 2차전에서 조 수위가 결정될 전망이다.
경기 후 블랑 PSG 감독은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해 만족하지 않는다. 실망스러운 전반전을 보냈지만 후반전에 나아졌다. 레알 선수들은 잘못된 판단을 했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 역시 예상보다 경기가 풀리지 않았다”고 총평했다.

무득점에 그친 공격수 이브라히모비치에 대해 블랑은 “항상 긍정적이다. 부진에 빠진 선수들과 함께 싸워야 했다. 레알 마드리드 같은 강팀을 상대하려면 전원이 잘 싸워야 한다. 그래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이브라히모비치와 다른 선수들도 곧 정상 컨디션을 되찾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블랑은 레알 마드리드와 2차전에 대해 “아직도 PSG가 강팀이 아니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우리는 바르셀로나를 이겼고, 지난해 첼시도 이겼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보장된 승리란 없다”며 승리를 자신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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