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뉴욕 메츠 외야수 요에니스 세스페데스가 22일(이하 한국시간)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 도중 어깨통증으로 교체 됐다.
이날 4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던 세스페데스는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얻은 뒤 루카스 두다의 3점 홈런 때 홈을 밟았고 2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2회 수비를 앞두고 후안 라가레스로 교체 됐다. 이후 구단은 ‘좌측 어깨에 통증이 있어 교체 됐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얼마나 아픈지 금방 회복할 수 있는 수준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세스페데스가 남아 있는 포스트시즌에서 결장할 경우 메츠 타선의 파괴력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세스페데스는 올 포스트시즌에서 전날까지 8경기에 나서면서 33타수 9안타(.273) 홈런 2개 7타점 4득점을 올리고 있었다. 포스트 시즌에서 괴력을 보여주는 대니얼 머피와 3,4번을 구성하면서 팀 타선을 이끌었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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