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 광시성 방청시의 어느 폐가에서 매춘을 하던 한 여성과 남자가 체포되었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매춘 여성은 금년 21세로 얼마 전 남편과 부부 싸움을 한 뒤 홧김에 집을 나온 예모 씨. 8개월 된 아들과 함께 집을 나온 예모 씨는 친적집에 머물면서 집 나온 자신과 아들을 찾지 않는 남편에게 더욱 섭섭한 마음이 깊어가고 있었다고 한다.
10월 3일 친척집 앞에 혼자 앉아 있는 예모 씨를 매춘녀로 오인한 53세의 장모 씨는 성관계를 제안하게 되었고 예모 씨는 남편에게 복수하겠다는 일념으로 이러한 매춘 제안을 수락하게 된 것이다.

두 사람은 인근의 폐가로 자리를 옮겨 관계를 가졌으나 마침 현장을 지나던 경찰에 발각되어 현행범으로 체포 되었다. 중국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예모 씨에게는 구류의 처벌이 내려졌지만, 1살도 안된 아기의 수유기임이 고려되어 행정 구류는 집행하지 않는 선처에 처해졌다고 한다. /[OSEN=베이징, 진징슌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