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4년 만에 전국체전 테니스 종합 우승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10.22 13: 28

4년 동안 서울에 밀려 종합 2위에 머물렀던 경기도가 와신상담 끝에 전국체육대회 테니스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경기도는 지난 21일 끝난 전국체육대회 테니스 종목에서 금 3개, 은 2개, 동메달 2개로 2376점을 기록하며 서울시(1864점)를 크게 따돌리고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경기도는 지난 2011년 제92회 전국체전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이후 서울에 밀려 매년 2위에 머물렀던 한을 풀었다.

4년 만에 경기도를 전국 최고봉에 올려놓은 정석진(삼일공고 감독) 경기도테니스협회 전무이사는 "4년 만에 우승했는데 선수들의 수고가 정말 많았다"면서 "최근 서울의 전력이 워낙 강해 우승할 것이라 생각 못했지만 열심히 경기에 임해 종합우승을 만들어낸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종합 3위는 충남이 차지한 가운데 열전을 거듭한 전국체전 테니스는 경기도의 종합우승과 충남과 세종시의 약진 속에 화려한 막을 내렸다./dolyng@osen.co.kr
[사진]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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