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공격진 공백에도 케인에게 휴식...왜?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10.22 14: 59

손흥민과 나세르 샤들리가 부상 중인 상황에서 토트넘이 해리 케인에게 휴식을 주려고 한다. 케인마저 부상을 당할 수도 있다는 걱정 때문이다.
최근 토트넘은 공격진 구성에 애를 먹고 있다. 손흥민과 샤들리가 동시에 부상을 당한 탓에 11월에야 복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그런 상황에서 토트넘은 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안더레흐트전에 케인을 출전시키지 않으려고 한다.
이유는 부상 걱정 때문이다. 22일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케인의 휴식 여부에 대해 "아마도 쉴 것이다"며 "리버풀전이 끝난 후 케인은 약간의 문제가 있었다. 안더레흐트전에 선발로 나설 것인지, 벤치에서 시작할 것인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케인의 토트넘 공격에 큰 힘이 되고 있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그 공백을 메울 수 있다는 입장이다. 대체자는 클린턴 은지예다. 카메룬 대표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은지예는 이번 시즌 토트넘에 합류했다. 은지예는 아직 토트넘에서 데뷔골을 신고하지 못했지만, 문전에서의 결정력과 도움 능력은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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