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4] 이종욱, 왼쪽 어깨 통증… 보호 차원 교체

NC 다이노스 외야수 이종욱이 부상으로 교체됐다.

이종욱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6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종욱은 타석에서 2타수 1안타로 활약했지만 7회말 1사 2루 김현수 타석에서 어깨 통증으로 대수비 김준완과 교체됐다.

송구 과정에서 어깨에 불편함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7회말 수비에서 선두타자 허경민이 중견수 왼쪽으로 빠지는 타구를 날렸고, 이종욱은 이 공을 잡은 후 중계 플레이를 했다. 이후 민병헌의 타석까지는 큰 무리가 없었으나, 결국 김현수 타석에 앞서 불편함을 호소하며 김준완으로 교체됐다.

NC 관계자는 “이종욱 선수는 송구하는 과정에서 왼쪽 어깨 통증을 느꼈다. 현재는 아이싱 중이며 병원 검진 계획은 없다”라고 전했다. /krsumi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