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스튜어트-장원준, 5차전 운명의 리턴매치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5.10.23 13: 00

이제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두 팀이 운명의 5차전 선발로 재크 스튜어트(NC)와 장원준(두산)을 예고했다.
4차전까지 2승2패로 승패를 가리지 못한 NC와 두산은 오는 24일 마산구장에서 열릴 플레이오프 5차전에 스튜어트와 장원준을 선발로 예고했다. 이번 시리즈는 선발 투수의 호투가 그대로 팀의 승리로 이어지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를 고려하면 사실상 단판 승부가 된 플레이오프 향방이 두 선수의 어깨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두 선수는 이미 2차전에서 한 차례 만나 모두 좋은 투구 내용을 보인 기억이 있다. 스튜어트는 9이닝 동안 122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8탈삼진 1실점 역투로 자신의 첫 포스트시즌 경기를 완투승으로 장식했다. 8회 오재원에게 허용한 솔로포 하나를 빼고는 두산 타선을 거의 완벽하게 막아냈다. 2차전 최우수선수(MVP)도 스튜어트의 몫이었다.

비록 승리를 따내지는 못했지만 장원준도 벤치와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경기를 해냈다. 7이닝 동안 112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초반 몇 차례 위기가 있었으나 빼어난 관리능력을 보여준 끝에 7회까지 NC 타선을 저지했다.
두산은 당시 스튜어트를 상대로 3안타에 그쳤다. 유일하게 오재원이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민병헌이 안타 1개를 보태는 데 그쳤다. NC는 김종호 박민우 테임즈 손시헌이 안타 하나씩을 쳐냈다. 다만 2루타 이상 장타는 박민우가 쳐낸 안타 딱 하나였다. 5차전도 투수전 양상으로 흘러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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