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루빈 카잔과 1-1 무승부...클롭 첫 승 실패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10.23 07: 22

위르겐 클롭 감독이 첫 승을 다음으로 미뤘다.
리버풀은 23일 새벽 (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5-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B조 3차전에서 루빈 카잔과 1-1로 비겼다. 리버풀 데뷔 후 두 번째 경기를 치른 위르겐 클롭 감독은 또 다시 무승부를 기록했다.
클롭 감독은 오리지, 쿠티뉴, 랄라나 스리톱을 전방에 내세운 4-3-3 전술로 골사냥에 나섰다. 하지만 첫 골은 지독히 터지지 않았다. 오히려 전반 15분 루빈 카잔의 데비치가 한 번의 기회를 선제골로 연결시켰다.

한 골을 실점한 리버풀은 더욱 총공세를 펼쳤다. 수적 우위까지 따랐다. 첫 골을 어시스트한 쿠즈민은 전반 36분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기세가 오른 리버풀은 전반 37분 곧바로 칸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리버풀은 1-1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은 리버풀의 일방적인 경기였다. 슈팅수 30-5, 유효슈팅 12-2가 말해주듯 리버풀이 그라운드를 지배했다. 하지만 끝내 결승골은 터지지 않았다. 클롭 감독은 공격적인 선수운영에도 불구 첫 승 사냥에 실패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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