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26, 아우크스부르크)이 구단 역사를 새로 쓰는데 일조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3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알크마르에서 벌어진 유로파리그 L조 3차전서 알크마르를 1-0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아우크스부르크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유로파리그서 승리를 맛봤다.
지동원과 홍정호과 명단서 제외된 가운데 구자철이 선발로 출전했다. 우세한 경기를 하던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43분 프리킥 상황에서 트로호프스키가 오른발로 선제골을 뽑았다. 아우크스부르크가 1-0으로 전반전을 리드했다.

후반전에도 아우크스부르크의 우세였다. 알크마르는 홈에서 공격적인 선수교체로 승부수를 던졌다. 구자철은 끝까지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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