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3, 토트넘)이 발부상으로 빠진 토트넘이 패배를 면치 못했다.
토트넘은 23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벌어진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J조 조별리그 3라운드에서 안더레흐트에게 1-2로 패했다. 1승1무1패의 토트넘은 승점 4점으로 32강 진출을 낙관할 수 없게 됐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 대신 은지가 선발로 나섰다. 에릭센, 라멜라, 타운젠드가 뒤를 받치며 골사냥에 나섰다. 토트넘은 전반 4분 수비수의 실수를 틈타 에릭센이 선제골을 넣었다. 하지만 이 골로 운이 다했다.

토트넘은 전반 13분 질렛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후반 30분에는 오카카에게 역전골까지 얻어맞았다. 지독하게 골 결정력이 따르지 않은 토트넘은 끝내 동점골을 뽑지 못하고 무너졌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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