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의 3분기 실적 집계 결과, 매출은 증가했으나 손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모비스는 3분기 영업이익이 6701억 원으로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 8.3%씩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 됐다고 23일 공시했다(연결재무제표기준).
매출액은 8조 4810억 원으로 전분기대비 3.6% 감소,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고, 순이익은 6212억 원으로 전분기 28.5%, 전년동기대비 19.9% 줄었다.

현대모비스 측은 국내외 SUV 등 고사양 차종 증가로 매출 증가했으나, 조업일수 감소, 중국지역 판매감소 및 이종통화 약세(유로,루블 등) 영향으로 손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모듈 및 핵심부품 제조부문은 국내외 SUV 등 고사양 차종 증가로 매출은 21조 318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으나, 중국지역 판매감소 및 이종통화 약세(유로,루블 등) 영향으로 손익이 줄었다.
A/S부품사업 부문은 국내외 UIO 증가 및 미주, 유럽 등 해외 보수용 부품 판매호조(0.5% 증가)로 매출과 손익이 모두 증가했다. /f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