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특급호텔에서는 다양한 칠면조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최근 가족, 친지와 오붓한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소규모 홈 파티, 캠핑 등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특급호텔에서는 테이크 아웃 칠면조 요리 판매에 공을 들이고 있는 추세다.
▲ 그랜드 힐튼 서울
그랜드 힐튼 서울의 알파인 델리는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테이크 아웃 칠면조 요리를 판매한다. 칠면조 요리의 성패를 가르는 양념은 소금, 설탕, 레몬, 파슬리 등의 재료를 물과 혼합하여 직접 준비한다. 전통 칠면조 요리와 같이 으깬 감자, 크랜베리 소스, 지블렛 소스, 그레이비 소스, 새싹 양배추 등의 사이드 메뉴도 함께 준비된다. 가격은 미디움 사이즈(6~8인분) 칠면조는 20만 원, 라지 사이즈(9~10인분) 칠면조는 25만 원(세금 포함)이다. 오랜 시간 정성을 들여 만들어지는 칠면조 요리의 특성상 이틀 전 사전 예약이 필수적이다.

그랜드 힐튼 서울의 뷔페 레스토랑은 추수감사절을 맞아 11월 26일 추수감사절 특선 디너 뷔페를 선보인다. 전통 칠면조 요리, 지블렛 소스, 크랜베리 소스, 으깬 감자 등 추수감사절 대표 메뉴와 함께 안심 스테이크, 왕새우 요리 등 스페셜 메뉴가 제공된다. 다채로운 뷔페 메뉴와 함께 쿠눈가 힐 쉬라즈 레드 와인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10만 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다.

▲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더 델리카테슨에서는 추수감사절 및 크리스마스를 맞아 11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집에서 칠면조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칠면조 세트를 포장 판매할 예정이다. 칠면조는 오븐에서 조리돼 바로 먹을 수 있는 상태로 제공되며, 칠면조와 어울리는 으깬 감자, 구운 호박, 미니 양배추 등의 곁들임 채소를 함께 맛볼 수 있다. 또한, 크렌베리 소스와 그레이비 소스도 함께 준비된다. 칠면조 세트는 48시간 전 예약 주문을 해야하며, 가격은 5kg 세트 19만 원, 7kg 세트 21만 원으로 세금 포함이다.
한편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정통 그릴 레스토랑 JW's 그릴에서는 11월 26일 추수감사절을 맞아 특별한 저녁 메뉴를 선보인다. 메뉴는 총 6코스로, 세브루가 캐비어와 펜넬, 홀스래디쉬 크림을 곁들인 연어 그라브락스(Gravlax: 훈제연어, 소금과 설탕, 북유럽 향신초인 딜을 넣어 스칸디나비아 방식으로 숙성시킨 연어 요리)와 포르치니 버섯 수프, 무화과와 복분자, 망고 쿨리를 곁들인 루지 푸아그라(Rougie Foie Gras)가 준비된다. 메인으로는 허브 버터 향의 구운 칠면조가 그레이비 소스와 크렌베리 소스, 비트, 당근, 양파, 감자, 고구마 등의 구운 야채 모듬, 으깬 감자와 호박구이가 함께 제공될 예정이며, 디저트로는 달콤한 호박 파이와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준비된다. 가격은 11만 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다.

▲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파리스 그릴과 더 델리에서는 한 해의 수확과 신의 은총을 감사하며 추수감사절 만찬과 테이크 아웃 요리를 선보인다. 파리스 그릴에서는 11월 26일 단 하루 동안 추수감사절 만찬을 즐길 수 있는 4코스의 디너 메뉴를 선보인다. 오렌지 마멀레이드와 당근 생강 콩피를 곁들인 팬에 구운 가리비 구이가 애피타이저로 식전 입맛을 돋우며, 밤맛 마카롱과 코코넛 폼으로 고소한 맛을 더한 호박 비스크(수프), 베이컨, 사과와 월넛을 채워넣고 천천히 구워낸 미국 전통 추수감사절 메인 요리인 칠면조 구이 또는 쇠안심 구이 메인 요리가 차례로 제공된다. 후식으로는 호박파이, 호박 판나코타와 아이스크림이 커피 또는 차와 함께 준비된다. 추수감사절 만찬은 세금을 포함하여 1인 11만 8000원이다.
온 가족과 함께하는 편안한 분위기의 추수감사절 홈파티를 계획한다면, 더 델리에서 판매하는 추수감사절용 테이크 아웃 아이템도 눈여겨 볼만 하다. 추수감사절의 대표 아이템인 파이부터 저녁 만찬용 구이 요리까지 다양한 테이크 아웃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칠면조 구이, 치킨 구이, 매쉬드 포테이토, 피칸 시나몬 파운드 케익, 호박 파이 등 푸짐하게 준비된 추수감사절 메뉴는 11월 18일부터 29일까지 판매하며 가격은 2만 원부터 21만 2000원까지 다양하다. 세금포함.

▲ 리츠칼튼 서울
리츠칼튼 서울의 더 리츠 델리는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오는 11월 11일부터 30일까지 칠면조 투 고 세트를 판매한다. 더 리츠 델리에서 준비한 칠면조 투 고 세트는 가족과 함께 홈 파티를 즐길 수 있도록 추수감사절에 어울리는 6가지 메뉴를 세트로 구성했다. 메뉴는 7kg의 칠면조 구이를 기본으로 호박파이, 세이지 허브 향의 콘 브레드와 사과 스터핑, 그레이비 소스와 크렌베리 소스, 계절 야채볶음, 고구마 또는 감자요리로 이루어져 있다. 리츠칼튼 서울의 칠면조 투 고 세트 가격은 10~12인분 기준의 홀 터키 30만원, 5~6인분 기준의 하프 터키는 20만 원이다. 세트는 사흘전 예약이 필요하며 하프 터키는 추수감사절 당일에만 판매한다.(모든 가격은 세금 포함)

▲ 콘래드 서울
콘래드 서울(Conrad Seoul)은 추수감사절을 맞이해 가족 또는 여럿이 함께하는 특별한 만찬을 손쉽게 준비할 수 있도록 테이크 아웃이 가능한 칠면조 구이를 준비했다. 여럿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10인용의 충분한 양과 사이드 메뉴 그리고 그레이비 소스가 함께 제공된다. 칠면조는 호텔 2층에 위치한 파스티쩨리아에서 판매하며, 예약 및 주문기간은 11월 22일까지다.(최소 사흘 전 예약 필수) 가격은 24만 원(10인분, 세금 포함)이다.
▲ 르네상스 서울 호텔
르네상스 서울 호텔에서는 다가오는 추수 감사절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풍성한 추수 감사절을 즐길 수 있는 '추수 감사절 스페셜 메뉴'를 11월 26일 당일에 한 해 선보인다. 스테이크하우스 맨해튼 그릴에서는 추수 감사 분위기를 즐기기에 충분한 점심, 저녁 두 가지 코스 메뉴를 선보인다. 점심 코스 메뉴로는 세라노 햄을 곁들인 밤 크림 수프, 밤 껍질 콩을 곁들인 지브렛 소스의 칠면조 통구이와 구운 햄, 딸기 아이스크림과 과일 케이크와 커피 또는 차가 제공된다. 저녁 코스 메뉴로는 유기농 채소와 칠리 레물레이드 소스의 새우 케이크가 애피타이저로 추가 되어 4코스 메뉴로 더욱 풍성한 만찬을 즐길 수 있으며, 디저트는 메이플 시럽과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곁들인 호박 파이가 제공된다. 가격은 점심 7만 5000원, 저녁 8만 9000원(이상 10% 봉사료 및 10% 부가세 포함)이다.
더불어 뷔페 레스토랑 카페 엘리제에서는 추수 감사절을 대표하는 메뉴 칠면조 요리를 비롯해 브로콜리 샐러드, 호박 크림 수프, 으깬 감자, 당근, 구운 고구마, 리가또니 치즈, 지블렛 소스, 크렌베리 소스, 호박 파이, 사과 파이 등 추수 감사절을 만끽할 수 있는 메뉴를 선보여 온가족이 풍성한 추수 감사절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점심 6만 9000원, 저녁 7만 9000원(이상 10% 봉사료 및 10% 부가세 포함)이다.

▲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베키아 에 누보에서는 11월 16일부터 12월31일까지 '프리미엄 로스트 터키(Premium Roast Turkey)'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1월 추수 감사절부터 12월 연말 모임까지 여러 명이 모여 함께 나누어 먹을 수 있도록 칠면조 구이와 프라임 립을 파티용으로 선보인다. 밤 스터핑, 크렌베리 소스, 그레이비 소스가 곁들여진 호주산 통 칠면조 구이는 7kg과 8kg 중 선택 가능하며, 페퍼콘(말린 후추 열매) 소스로 풍미를 더한 미국산 프라임 립은 7kg으로 선보인다.
메인 메뉴에 매쉬드 포테이토와 양싹배추가 기본 사이드로 들어가며, 추가 주문 시 단풍시럽에 익힌 고구마, 허브 향의 감자 구이, 당근 볶음, 아몬드 버터를 곁들인 브로콜리, 베이컨을 곁들인 양배추 등 사이드 메뉴와 사과 파이, 호박 파이, 피칸 파이 등 3종의 파이도 곁들일 수 있다. 최소 사흘 전 예약은 필수. 가격은 칠면조 구이 7kg 27만 5000원, 8kg 29만 7000원, 프라임 립은 7kg 72만 원, 추가 사이드 메뉴 각 2만 원, 파이 각 3만 9000원(세금 포함)이다.

▲ 쉐라톤 인천 호텔
쉐라톤 인천 호텔의 올데이 다이닝 뷔페 레스토랑 '피스트'에서는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담백한 칠면조 구이와 호박파이 등을 포함한 다양한 추수감사절 메뉴를 선보인다. 허브 등 각종 재료와 함께 오랜 시간 구워낸 뒤 샐러드와 감자 등을 곁들이고 달콤한 소스와 함께 먹을 수 있도록 풍성하게 마련된 칠면조 요리를 11월 25일부터 11월 27일까지 단 사흘간 뷔페로 즐길 수 있으며 가격은 평일 점심 5만 2000원, 평일 저녁 6만 2000원이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점심 6만 2000원, 저녁 6만 9000원이다.(봉사료 및 세금 포함) 또한 사랑하는 가족들과 집에서도 즐길 수 있게 사전예약에 한하여 11월 16일부터 11월 26일까지 테이크 아웃으로도 준비된다. 가격은 23만 원(봉사료 및 세금 포함)이다. /letmeout@osen.co.kr
[사진] 각 호텔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