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통계청이 5년마다 실시하는 ‘2015 인구주택총조사’ 가 24일 인터넷 조사를 시작으로 포문을 열었다. 누리꾼들은 이번 인구주택 총조사에서 인터넷조사에 대해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인구주택총조사는 인구·가구·주택 3개 부문 총 49개 항목에 대해 이뤄진다. 조사결과는 내년 9월부터 2017년 6월까지 부문별로 순차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올해 '인구주택총조사' 부터는 8년여 간의 노력 끝에 총 24종의 정부 보유 행정자료를 연계·활용하는 ‘등록센서스’ 방식으로 변경하여, 전 국민의 20%인 표본가구에 대해서만 현장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 기간은 오는 11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보름간 진행되며 10월 24일부터 31일까지는 인터넷으로도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유경준 통계청장은 “2015 인구주택총조사는 저출산·고령화 등을 포함한 우리 사회의 변화상을 읽고 국민행복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필요한 가장 중요한 통계조사”라며 “조사 응답자로 선정된 분들이 국민을 대표하면서 동시에 자신과 이웃, 후손의 미래에 도움이 된다는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조사에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015 인구주택총조사'에 앞서 통계청은 지난 8월 오는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실시되는 2015 인구주택총조사의 현장조사를 담당할 조사요원을 모집했다. 이번에 모집하는 조사요원은 총조사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총관리자'와 현장조사 지도 및 지원을 담당하는 '조사관리자', 가구를 방문하여 조사표를 작성하는'조사원'등으로 총 4만 4000명이다. / osenlife@osen.co.kr
[사진]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