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혁, “16강전 자만하지 않고 준비한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10.24 08: 54

어린 태극전사들이 한국축구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새벽 칠레 코킴보 프란시스코 산체스 루모로소 스타디움서 열린 잉글랜드와 FIFA(국제축구연맹) U-17 칠레 월드컵 B조 조별리그 3차전서 0-0으로 비겼다. 한국은 2승 1무, 조 선두로 16강에 진출했다. 한국축구가 FIFA 주관대회서 2승 1무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것은 역대 처음 있는 일이다.
대표팀의 왼쪽 날개 박상혁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 조에 상대할 쉬운 팀은 없었다. 수비적으로 팀에 도움을 주려고 노력했다. 공격적으로는 측면에서 받아주고 흔들어줘야 잘 풀리기 때문에 많이 뛰려고 했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16강전 각오를 묻자 박상혁은 “우리 팀은 분위기는 좋다. 자만하지 않고 흐트러지지 않고 집중해서 준비하겠다”며 다부지게 대답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박상혁 /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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