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진출자를 가리는 플레이오프 5차전,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가 동일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두산은 24일 마산구장에서 열릴 플레이오프 5차전 NC 다이노스전 라인업을 공개했다. 정수빈(중견수)-허경민(3루수)의 테이블세터는 그대로다. 클린업 트리오로 민병헌(우익수)-김현수(좌익수)-양의지(포수)가 나서고, 홍성흔(지명타자)-오재원(2루수)-오재일(1루수)-김재호(유격수)가 뒤를 받친다.
NC 역시 라인업을 그대로 유지한다. 3~4차전과 라인업이 같다. 박민우(2루수) 김종호(좌익수) 나성범(우익수) 에릭 테임즈(1루수) 이호준(지명타자) 이종욱(중견수) 손시헌(유격수) 지석훈(3루수) 김태군(포수)이 선발 라인업에 변함없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두산은 선발투수로 좌완 장원준을, NC는 우완 잭 스튜어트가 나선다. 두 선수는 2차전에서 선발 맞대결을 펼쳤고, 장원준이 7이닝 무실점 스튜어트가 9이닝 1실점 완투승을 각각 거뒀다. /cleanupp@osen.co.kr
[사진] 창원=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