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풀타임’ 스완지, 7경기 만에 승리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10.25 01: 39

기성용(26, 스완지 시티)이 풀타임 출전한 스완지 시티가 7경기 만에 이겼다.
스완지 시티는 25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영국 버밍험 빌라파크에서 벌어진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를 2-1로 물리쳤다. 최근 6경기서 2무4패로 부진했던 스완지 시티는 무려 7경기 만에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승점 13점의 스완지 시티는 11위가 됐다. 아스톤 빌라는 강등권인 19위로 추락했다.
기성용은 존조 쉘비와 짝을 이뤄 미드필더로 선발출전했다. 고미스가 최전방을 맡고 몬테로, 시구르드손, 아이유가 뒤를 받쳤다. 기성용의 컨디션은 썩 좋지 못했다. 전반 20분 게스티드와의 몸싸움에서 밀린 기성용은 슈팅을 허용했다. 기성용은 전반 24분 중원에서 공을 빼앗겨 위기상황에 빌미를 주기도 했다. 다행히 실점과 연결되지는 않았다.

스완지 시티는 후반 17분 조던 아이유에게 선제실점을 했다. 먼저 골을 내줬지만 당황하지 않았다. 스완지 시티는 6분 뒤 시구르드손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후반 42분 아이유의 결승골이 터지면서 짜릿한 역전승에 성공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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