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뱅' 배준식, "프나틱과 결승서 만나고 파"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5.10.25 02: 32

"프나틱이 결승서 만나고 싶다"
꿈에 무대 롤드컵에 SK텔레콤이 전승으로 결승전에 올라갔다. '뱅' 배준식은 프나틱과 결승전을 희망하면서 이번 결승전서 프나틱과 멋진 대결을 펼치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SK텔레콤은 24일 밤(이하 한국시간) 벨기에 브뤼셀 엑스포 특설무대에서 벌어진 '2015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오리진과 4강전서 이지훈과 이상혁을 모두 기용하면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SK텔레콤은 16강 조별리그 부터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전승으로 독일 베를린서 열리는 롤드컵 결승 무대에 오르게됐다.

배준식은 "8강에서 이기고 4강을 준비한면서 오리진을 분석했다. 오리진에서 '니엘스'가 요주의 인물이었다. 4강전서 더 잘해서 당황했지만 우리 팀이 잘해서 이길 수 있었다"라고 니엘스와 원딜 맞대결에 대해 말했다.
KDA를 포함해 이번 롤드컵서 빼어난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배준식에게 원딜이지만 주목을 받지 못하는 아쉬움을 묻자 "우리 팀 선수들이 워낙 잘한다. 탑이나 미드 선수들이 잘해서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하지만 괜찮다"며 환하게 웃었다.
결승에서 만나고 싶은 상대를 묻자 그는 "유럽에 와서 가장 스크림을 많이 한 팀이 프나틱이다. 그리고 유럽이 프나틱의 고향이 아닌가. 프나틱이 올라와 한국과 유럽의 결승전이 열렸으면 좋겠다"라고 남은 4강전의 승자로 프나틱을 점쳤다. / scrapper@osen.co.kr
[사진] 라이엇게임즈 플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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