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서울이 K리그 최초 6년 연속 30만 관중 기록을 세웠다.
서울은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35라운드 전북 현대와 홈경기에서 2만 4262명의 관중을 동원했다. 이로써 서울은 2015년 K리그 홈경기에서 30만 2961명을 동원했다. 서울은 2010년 48만 8641명의 홈 관중을 동원한 이후 6년 연속 30만 관중 동원 기록을 세웠다. K리그 최초 기록이다.
역시 K리그 클래식 35라운드 최고의 빅매치였다. 그만큼 관심이 많았다. 경기 시작 두 시간여 전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 주변에는 엄청난 차량이 몰리며 주변 도로가 주차장이 됐다. 전북 팬들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됐다. 전북은 3000여명의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전북의 승리를 위해 응원을 보냈다.

K리그 클래식 18경기에서 30만 2961명을 동원한 서울은 평균 관중 1만 6831명을 기록하며, 전북(평균 1만 6800명, 누적 30만 2396명)을 제치고 평균 및 누적 관중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서울은 라이벌 수원 삼성과 홈경기를 남겨 놓고 있어 관중 1위 자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sportsher@osen.co.kr
[사진] 서울월드컵경기장=권영민 기자 raonbitgrim@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