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패' 문경은, "사이먼 대체는 빅맨으로 결정"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10.25 18: 02

"대체선수로 빅맨을 영입할 것".
서울 SK는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 경기서 62-65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SK는 3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SK 문경은 감독은 "전반을 끝나고 32점을 내줬다. 그러나 20점대로 막을 수 있었다. 하지만 공격권을 턴오버로 내주면서 어려움이 생겼다. 그 부분이 아쉬웠다"면서 "3쿼터도 잘 해냈다. 4쿼터서 분명 기회가 왔었다. 오늘 보여준 투혼을 바탕으로 자신감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문 감독은 "2개의 작전타임이 남았을 때 고민이 많았다. 불리한 상황을 만들지 않기 위해 남겨 두고 말았다. 외국인 선수들의 유무에 상관없이 실수가 많았다"고 전했다.
데이비드 사이먼 대체 선수에 대해서는 "2주 대체 선수를 데려오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2경기 밖에 펼치지 못한다. 알아보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 바로 결정을 해야 할 것 같다. 사이먼이 완벽한 몸 상태가 되도록 해야 할 것 같다. 대체 선수를 데려올 것이다"고 말했다.
또 문 감독은 "허리는 민감한 부분이다. 2주정도면 치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어쨌든 높이가 있는 빅맨을 데려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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