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연승' 김영만, "김주성, 11월에 복귀 가능"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10.25 18: 12

"김주성은 11월이나 되야 복귀 가능".
원주 동부는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2015-2016 프로농구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접전 끝에 65-62로 승리했다. 동부는 이날 승리로 5연패 이후 2연승을 내달렸다. 덕분에 3연패에 빠진 8위 SK와의 승차가 0.5경기로 좁혀졌다.
동부 김영만 감독은 "올 시즌 첫 연승이다. 경기 막판 아쉬운 부분은 분명히 보완해야 한다"면서 "웬델 맥키니스는 자신이 해야할 역할을 충분히 했다. 득점 보다는 본인의 할 플레이를 잘펼쳤다. 손발이 말 맞지 않았을 텐데 나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윤호영의 공격 부진에 대해서는 "판단을 빨리해야 한다. 본인이 분명 득점을 뽑아내야 하는 것은 중요한 사실이다. 공격적으로 찬스가 있을 때 잘 버텼으면 좋겠다. 능력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더 공격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주성의 상태에 대해 김영만 감독은 "이제 운동을 시작했다. 11월이나 되야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 같다. 몸 상태를 봐서 결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영만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많아서 흔들리고 말았다. 특히 실책이 많이 나왔다. 그 부분이 가장 큰 문제다. 김주성이 돌아오면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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