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가 7년 연속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이라는 업적을 달성했다. K리그 최다 연속 기록이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전북 현대는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35라운드 FC 서울과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21승 6무 8패(승점 69)가 된 전북은 자력 우승까지 승점 3점을 남겨두게 됐다.
우승을 향한 중요한 길목에서 승점 3점은 얻지 못했지만 패배하지 않은 만큼 소득도 있었다. 승점 1점을 추가한 전북은 4위 서울과 승점 차를 11점으로 유지해 남은 3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했다.

전북은 자신들이 가지고 있던 K리그 최다 연속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 기록을 6년 연속에서 7년 연속으로 늘렸다. 전북은 2010년부터 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했다. /sportsher@osen.co.kr
[사진] 서울월드컵경기장=권영민 기자 raonbitgrim@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