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한바탕 미세먼지와의 싸움이 끝나고 나니 어느덧 가을도 막바지를 향해 달리고 있다. 차가운 가을비와 함께 기온이 뚝 떨어지는 날씨 변화가 기다리고 있다.
10월 26일 오전 현재 중부지방과 남부서해안은 구름많고, 그 밖의 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는다. 전국이 가끔 구름많다가 점차 흐려져 늦은 밤에 경기서해안에서 비가 내릴 전망이다.
내일(27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중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는다.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낮에 대부분 그치겠고, 오후에 서쪽지방부터 맑아질 것으로 예상 된다. 내일(27일)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모레(28일)는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오후에 가끔 구름많겠다.
내일 아침 기온은 평년에 비해 5~8도 가량 높겠으나, 비가 그친뒤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떨어져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낮아 쌀쌀해진다.
내일(27일) 낮부터 서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 전망이다. /osenlife@osen.co.kr
[사진]오늘의 날씨예보를 보여주고 있는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