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가 루이스 수아레스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에이바르를 완파하고 2위로 올라섰다.
바르셀로나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5-2016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에이바르와 홈경기에서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최근 2연승을 달린 바르셀로나는 7승 2패(승점 21)를 기록해 2위로 올라섰다. 3승 4무 2패(승점 13)의 에이바르를 7위에 머물렀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10분 만에 보르하 바스톤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기선을 제압 당했다. 그러나 당황하지 않았다. 차분하게 경기에 임한 바르셀로나는 전반 21분 수아레스가 동점골을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패배의 위기에서 벗어난 바르셀로나는 후반 3분 승부를 뒤집었다. 네이마르의 크로스를 받은 수아레스가 문전에서 마무리 지으며 역전을 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38분 하비에르 마스체라노가 부심에게 욕설을 한 까닭에 퇴장을 당했다. 그러나 2분 뒤 수아레스가 2분 뒤 추가골을 넣으면서 수적 열세의 악영향 없이 완승으로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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