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짜릿한 역전승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북한은 26일(한국시간) 칠레 푸에르토몬트에서 열린 2015 칠레 U-17 월드컵 E조 3차전에서 전반 13분 박영광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39분 메센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추가시간 정창범의 극적인 골로 코스타리카에 2-1 승리를 거뒀다.
짜릿한 승리를 거둔 북한은 승점 4점을 기록, 조 3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E조에서는 러시아가 1위, 코스타리카가 2위로 16강에 올랐다.

치열한 경기를 펼치던 가운데 북한은 후반 추가시간 경기를 뒤집었다. 프리킥 혼전 상황에서 정창범이 극적인 결승골을 뽑아내며 2-1로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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