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유일한 무실점팀 최진철호가 16강 중 공동 최소 득점팀인 벨기에와 8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2015 칠레 17세 이하 월드컵에서 2승1무로 B조 1위를 차지한 한국은 29일 오전 8시(이하 한국시간) 16강전을 치른다. 각 조 1,2위와 3위 6팀 중 승점이 높은 4팀이 16강에 올랐다.
A C D조 3위 중 한 팀과 16강서 만나게 돼 있던 한국의 상대는 벨기에로 결정됐다. 전날 A조 3위 칠레(승점4)와 D조 3위 벨기에(승점4)가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고 26일 열린 F조 최종전 결과 프랑스(승점 9) 뉴질랜드(승점4), 파라과이(승점3), 시리아(승점 1) 순으로 순위가 결정되면서 C조의 호주(승점4)도 16강에 합류했다.

벨기에와 만나게 된 한국은 조별리그서 최소득점과 최소실점을 기록했다.
한국은 2승 1무 2득점 무실점 승점 7점으로 B조 1위에 올랐다. 가장 승점을 많이 획득한 팀은 F조의 프랑스. 3전 전승 14득점 4실점을 기록하며 승점 9점으로 16강에 진출했다.
한국과 B조에 속했던 브라질도 2승 1패를 기록했지만 4득점 2실점이었다. 그리고 한국과 같은 결과인 2승 1무로 16강에 나선 C조 1위 멕시코도 4득점 1실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D조의 말리도 2승 1패를 기록했는데 5득점 1실점이었다.
이처럼 한국은 가장 효율적으로 16강에 올랐다. 한국과 16강서 만나게 된 벨기에는 1승 1무 1패에 2골을 넣었고 3실점을 기록했다. 따라서 기록만 놓고 본다면 한국이 유리한 것이 사실이다.
한편 북한도 E조 3위로 16강에 막차로 합류했다. 북한은 26일 열린 경기서 코스타리카에 2-1의 승리를 챙겼다. 1승 1무 1패 승점 4점을 기록한 북한은 16강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북한은 3골 4실점을 기록했다. 북한은 16강전서 말리를 만난다.
한국은 16강전을 통과할 경우 프랑스-코스타리카전 승자와 8강전을 치르게 된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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