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은, "태극마크 다니 빨리 함께 운동하고 싶다"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10.26 17: 20

프리미어 12 대표팀 우완 투수 이대은이 생애 첫 태극 마크를 단 각오를 전했다.
이대은은 26일 독산동 노보텔에서 열리는 국가대표팀 합숙 훈련에 참가했다. 오리엔테이션 후 국가대표팀 공식 기자회견에 대표 선수로 참가한 그는 "처음으로 대표팀을 하게 됐는데 책임감이 많이 든다. 최선을 다해서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팀에 보탬이 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처음으로 가슴에 태극기를 단 이대은은 "이렇게 입고 선수들 만나니까 굉장히 설레고 빨리 같이 운동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투수력이 약하다고 하는데 그렇게 생각하지 않다. 선수들 다 강하고 좋은 성적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대표 선수로서의 책임감을 밝혔다.

올 시즌 지바롯데 마린스에서 뛴 이대은은 일본 야구에 대한 정보를 줄 수 있다. 그는 "한국에서는 프로에서 뛴 적이 없기 때문에 뭐라 평가할 수 없지만 일본 타자들은 끈질긴 것 같다"고 설명했다. /autumnbb@osen.co.kr
[사진]=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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