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건 2골' 상주, 고양 4-1 대파...2위 탈환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10.26 20: 50

상주 상무가 고양 Hi FC를 대파하고 2위 자리를 탈환했다.
상주는 26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챌린지 40라운드 고양과 홈경기에서 4-1로 승리를 거뒀다. 18승 7무 11패(승점 61)를 기록한 상주는 서울 이랜드(승점 59)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고양은 13승 9무 15패(승점 48)로 6위에 머물렀다.
조동건과 한상운이 상주의 승리를 이끌었다. 조동건은 전반 3분 만에 한상운이 내준 패스를 선제골로 연결해 고양의 기선을 제압했다. 조동건과 한상운은 전반 37분에도 합작해서 한 골을 더 넣었다. 그 사이 상주는 전반 34분 배일환이 추가골을 넣어 승기를 굳혔다.

상주는 후반 20분 김성환이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에 처했다. 게다가 후반 32분 배일환이 프리킥을 막다가 자책골을 넣으며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그러나 더 이상의 실점은 없었다. 오히려 교체 투입된 황일수가 후반 46분 추가골을 넣으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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