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1차전 선발 KC 볼케스, "머피 대비책 세울 것"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10.27 04: 35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28일(이하 한국시간)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월드시리즈 1차전에 선발 등판하는 캔자스시티 투수 에디손 볼케스가 기자회견을 통해 결전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볼케스는 27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월드시리즈 개막전 선발로 나서는 것에 대해 “대단한 영광”이라고 말하면서도 “평소와 다름 없이 경기 자체에 집중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볼케스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리그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에도 선발 등판,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올포스트시즌 3경기에서 1승 2패를 기록 중이다. 볼케스는 뉴욕 메츠 우완 맷 하비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다음은 일문일답.

-1차전 선발로 나서는 소감은
▲월드시리즈 1차전, 그것도 홈에서 열리는 경기에 선발로 나서게 돼 대단한 영광이다. 엄청나다.
-메츠의 대니얼 머피가 포스트시즌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정말 좋았다. 대단한 타자다. 그에 대한 대비책을 세워야 한다. 우리를 공략하도록 놔둘 수는 없다. 어떤 대비책인지는 알게 될 것이다. 아직 투수 코치와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지만 계획에 충실할 예정이다.
-1차전 선발 등판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것이 있는가. 다른 경기와 다른 점은
▲그냥 또 하나의 경기다. 이전에 하던 것과 마찬가지로 던질 것이다. 월드시리즈 경기이기 때문에 오히려 경기 자체에만 집중해야 한다. 이런 경기에서는 실수를 줄여야 한다. 스스로를 잘 통제하고 내 볼을 던질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올시즌 메츠와 경기 경험이 많지 않지만 개인적으로는 내셔널리그 경험이 있다. 메츠가 어떤 점이 달라졌다고 생각하나
▲훌륭한 팀이다. 이런 팀을 만들기 위해 몇 년을 기다렸고 이제 정말 훌륭한 팀이 됐다. 재능 있는 젊은 선수들이 많다. 특히 투수들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좋다. 맷 하비나 노아 신더가드는 정말 강한 공을 던진다.
-시즌 후반에 97,98마일을 던지고 있다. 이유는
▲잘 모르겠다. 아마 게토레이 때문인가?(웃음). 수많은 에너지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플레오프에서 던지는 것은 더 설레는 일이다. 이전에도 97,98마일을 던진 적이 있다. 자주는 아니지만 지금도 여전히 던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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