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판티노, FIFA 회장 선거 출마...UEFA에서 후보 추대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10.27 08: 42

유럽축구연맹(UEFA) 지아니 인판티노 사무총장이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선거 레이스에 참여했다.
UEFA가 인판티노 사무총장을 FIFA 회장 후보로 추대했다. UEFA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집행위원회를 열고 인판티노 사무총장을 내년 2월에 열리는 FIFA 회장 선거의 후보로 추대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UEFA는 UEFA 미셸 플라티니 회장을 FIFA 회장 후보로 추대하기로 했다. 그러나 최근 FIFA 윤리위원회에서 플라티니 회장에게 90일 자격정지 징계를 내리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플라티니 회장은 제프 블래터 현 FIFA 회장과 돈거래가 있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UE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가오는 FIFA 회장 선거는 축구계와 FIFA의 미래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점에 열린다. 우리는 인판티노 사무총장이 FIFA를 개혁하고 조직의 진실성과 신뢰를 회복할 수 있게 이끌 만한 능력을 모두 갖췄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한편 스위스 국적의 인판티노 사무총장은 만 45세의 젊은 나이로, 지난 2009년부터 플라티니 회장을 보좌했다. /sportsher@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