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 '이대호 사구 교체' SB, 2승 후 1패(종합)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10.27 21: 59

소프트뱅크 호크스 내야수 이대호가 일본시리즈에서 첫 무안타 경기를 치렀다. 팀은 일본시리즈 첫 패를 안았다.
이대호는 27일 일본 도쿄 메이지진구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일본시리즈 3차전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무안타 1사구를 기록하고 5회 대주자로 교체됐다. 팀은 4-8로 패해 2연승 후 1패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1회 2사 2,3루 기회에서 스기우라 도시히로를 상대로 5구째 바깥쪽 떨어지는 공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2-2로 맞선 3회 선두타자로 나와 2구째 높은 공을 쳐 포수 파울플라이로 아웃됐다.

이대호는 3-3으로 다시 맞선 5회 1사 후 3구째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이대호는 대주자로 교체돼 이날 경기를 일찍 마쳤다. 일본시리즈 타율은 9타수 4안타 타율 4할4푼4리가 됐다.
팀은 이대호를 대주자로 바꾼 효과를 바꾸지 못하고 오히려 5회말 재역전을 허용하며 4-8로 패했다. 야쿠르트 2루수 야마다 데쓰토가 3홈런 5타점 원맨쇼를 펼쳤다. 하타케야마 가즈히로가 8회 쐐기포를 날리며 소프트뱅크를 울렸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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