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관광청은 조류 관찰 대회 '2015 빅데이 콘테스트(Big Day Contest)'에서 147개의 조류 종이 발견되면서 2014년도 기록이 깨졌다고 밝혔다.
빅데이 콘테스트는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새를 발견하는 사람에게 상을 수여하는 행사로, 지난 해 121개 조류 종이 발견된 바 있다.
이번 콘테스트는 아레키파 부근 콜카 계곡에서 열렸다. 콜카 계곡은 해발 고도 4000미터 이상에 위치, 깊이는 약 3400미터로 자연이 안겨주는 풍성함과 살아있는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특히 국제보호조인 콘도르의 멋진 비행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참가 팀은 아레키파 주 까이요마(Caylloma) 남부 지방을 통과하여, 이살리(Isaly) 지역의 메히아마 따라니(Meijia-Matarani) 해안을 따라 이동했다. 이번 대회의 우승은 더 탱커스(The Tankas)팀이 차지했으며, 선수단은 페루 아레키파 출신의 조류 학자, 조류 관찰자 및 사진 작가로 구성됐다.
이번 콘테스트 심사는 페루 조류 및 생물 다양성 센터(Corbidi) 대표 토마스 발키에(Thomas Valquie), 산 아구스틴 대학(UNSA) 자연사 박물관 책임자 에바리스토 로페즈 테헤다(Evaristo Lopez Tejeda)가 맡았다. 이번 대회를 통해 쇠물닭 종, 쏙독새, 안데스 플래밍고 등이 발견됐다. /letmeout@osen.co.kr
[사진] 페루 콜카계곡에서 콘도르가 비행하는 모습 /페루관광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