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복귀, 다저스의 내년시즌 6대 변수...美보도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10.28 04: 14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류현진의 정상 복귀가 내년시즌 LA 다저스의 6가지 궁금증 중 하나로 꼽혔다.
다저스의 공식블로그인 다저인사이더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오프시즌 동안 예상되는 수많은 변화에도 불구하고 현재 생각해 볼 수 있는 다저스 전력의 변수에 대해 짚었다.
첫 번째로 꼽힌 것이 작 피더슨의 타격이다. 올시즌 초반 엄청난 파워를 보이다 시간이 갈수록 슬럼프에 빠진 피더슨이 타격자세에서 문제를 풀어내고(새 폼으로 바꾸는 작업을 계속했다) 상위 타선으로 복귀할 수 있을지 여부가 주목된다.

류현진은 두 번째로 꼽혔다. ‘류현진의 건강’이라는 소제목 아래 ‘류현진은 이달 초부터 평지에서 공을 던지기 시작했다. 류현진의 복귀는 선발 로테이션에 엄청난 것이 될 것이다. 하지만 기대대로 될지는 아직 모른다’고 평했다.
이어지는 변수들이다.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역할 : 풀타임 내야수, 풀타임 외야수, 혹은 수퍼 유틸리티맨? 많은 부분은 에르난데스가 우타자를 상대로 보여줄 성적에 달려있다.
▲코리 시거의 꾸준함 : 2016년 시즌에도 여전히 신인자격을 갖고 있다. 시즌이 시작되기도 전에 올해의 신인후보로 거론 될 것이다. 올해 피더슨 처럼 장기적인 슬럼프에 빠질 것 같지는 않다. 하지만 풀시즌을 뛰게 되면 어떤 업앤다운이 있을지 누구도 모르는 일이다.
▲야시엘 푸이그의 성장 : 메이저리거로 첫 365일 동안 푸이그는 타율/출루율/장타율/=.326/.405/.559였다. 그런 다음 부상에 시달리면서 .265/.341/.422를 기록했다. 12월이면 25세가 된다. 현재는 3년전 스프링캠프에 처음 도착 했을 때 보다 더 앞 일을 알 수 없는 선수가 됐다.
▲알렉스 우드의 꾸준함 : 1991년 이후 태어난 투수 중에서 우드보다 메이저리그에서 더 많이 던진 투수는 한 명 뿐이다. 아직 젊지만 경험이 있는 투수다. 2015시즌에는 지난 해에 비해서도 꾸준함을 보여주지 못했다. QS 비율이 지난 해 79%에서 올해 53%로 떨어졌다.
▲J3=X : 훌리오 유리아스(19세), 호세 데 레온(23세), 하렐 코튼(23세) 세 명의 투수들은 모두 마이너리그 더블A 툴사에서 던졌다. 아직 셋 모두 내년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할 것 같지는 않다. 이들 중 누구가 내년 여름까지 클레이튼 커쇼에 이어 다저스 팜에서 배출하는 메이저리거가 될 수 있을까.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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