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뉴욕 메츠와 캔자스시티 로얄즈가 양팀 최선의 전력으로 월드시리즈 1차전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28일(이하 한국시간)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격돌하는 메츠와 켄자스시티는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사용했던 선발 라인업을 그대로 ‘복사’해서 들고 나왔다.
메츠가 지명타자제도가 적용되는 아메리칸리그 홈구장에서 열리는 1차전인 만큼 지명타자로 켈리 존슨을 9번에 위치시킨 것이 그나마 변화라면 변화다. 어깨통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던 요에니스 세스페데스는 메츠의 4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월드시리즈 로스터에 새로 포함 돼 관심을 모았던 후안 유리베는 선발 명단에 들지는 못했다.
캔자스시티는 그나마 변화가 전혀 없다. 날짜만 바꿔서 만드는 것 같은 선발 라인업을 그대로 유지했다.
이날 양팀은 맷 하비(메츠, 사진)-에디손 볼케스(캔자스시티)를 선발로 내세운다.
메츠는 커티스 그랜더슨(우익수)-데이비드 라이트(3루수)-대니얼 머피(2루수)-요에니스 세스페데스(중견수)-루카스 두다(1루수)-트래비스 다노(포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윌머 플로레스(유격수)-켈리 존슨(지명타자) 순서로 타순을 구성했다.
캔자스시티는 알시데스 에스코바(유격수)-벤 조브리스트(2루수)-로렌조 케인(중견수)-에릭 호스머(1루수)-켄드리스 모랄레스(지명타자)-마이크 무스타커스(3루수)-살바도르 페레스(포수)-알렉스 고든(좌익수)-알렉스 리오스(우익수)로 라인업을 짰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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