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캔자스시티 로얄즈 2루수 벤 조브리스트가 부인의 출산으로 인해 월드시리즈 경기에 결장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BS SPORTS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벤 조브리스트의 부인 줄리아나 조브리스트가 3번째 아이 출산을 눈 앞에 두고 있어 이로 인해 조브리스트가 월드시리즈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일이 생길 수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7월 29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캔자스시티로 이적한 조브리스트는 정규시즌에서 2루수와 외야수로 59경기에 출장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캔자스시티의 주전 2루수를 맡으면서 11경기에서 43타수 14안타(.326) 2홈런 6타점 10득점을 올렸다.

캔자스시티는 조브리스트의 결장이 불가피해 질 경우 마이너리그 더블A에서 승격시켜 월드시리즈 로스터에 넣은 라울 A 몬데시나 크리스티안 콜론으로 빈자리를 메우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CBS SPORTS 보도 후 ESPN은 조브리스트가 "아내의 출산일이 오늘 내일로 임박한 것이 아니다. 월드시리즈 출장에 큰 지장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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