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 시티, 헐 시티에 발목...승부차기 끝에 패배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10.28 07: 44

레스터 시티가 승부차기 패배로 캐피털 원 컵(리그컵)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레스터 시티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헐에서 열린 2015-2016 캐피털 원 컵 16강 헐 시티와 원정경기에서 연장전 끝에 1-1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4-5로 패배했다.
프리미어리그(1부리그) 상위권인 5위에 기록 중인 레스터 시티는 챔피언십(2부리그)의 헐 시티를 넘지 못했다. 후반전에 주축 선수들까지 투입한 레스터 시티로서는 아쉬움이 남는 결과다.

레스터 싱티는 후반전에 제이미 바디와 마레즈 등 주축 공격수들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레스터 시티는 연장전에 그 효과를 봤다. 연장 전반 10분에 마레즈가 선제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는 듯 했다. 그러나 연장 전반 16분에 아벨 에르난데스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결국 승부차기까지 진행하게 됐다. 하지만 레스터 시티는 웃지 못했다. 선축을 잡은 레스터 시티는 첫 키커 마레즈가 성공시키지 못하며 기선을 제압 당했다. 레스터 시티는 마레즈의 실패를 끝까지 만회하지 못하고 4-5로 패배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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