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4분기 실적 또 사상 최고...매출 22.3%, 순익 31% 증가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5.10.28 08: 37

애플이 또 한 번 사상 최고 실적을 올렸다.
애플은 2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마감 후 발표한 2015 회계연도 4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이 515억 달러, 순이익 111억 20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421억 2000만 달러, 84억 7000만 달러에서 각각 22.3%, 31%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당 순이익은 1.96달러.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한 511억 달러 매출, 107억 달러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모았다.

특히 애플은 4분기 아이폰 판매량이 4800만 대를 기록해 가장 많은 수익원이 됐으며 전년 동기(3930만 대) 대비 36% 증가했다고 밝혔다.
애플의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2015년 회계연도 전체 수익은 거의 2340만 달러로 28%가 성장, 애플의 가장 성공적인 해였다"면서 "이런 계속된 성공은 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을 만드는 우리 노력의 결과"라고 자평했다.
이어 "우리는 아이폰 6S와 아이폰 6S 플러스, 확장된 케이스와 밴드로 라인업이 확장된 애플워치, 아이패드 프로, 올 뉴 애플TV 등 아직 이번주 출하를 앞두고 있는 강력한 제품 라인업을 가지고 휴일을 맞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애플의 2015 회계연도 4분기는 올해 6월 28일 시작해 9월 26일에 끝났다. 애플은 올해 9월 27일 개시된 2016 회계연도 1분기에 대해 매출 755억∼775억 달러, 총마진율 39∼40%, 영업비용 63억∼64억 달러, 기타 수입 4억 달러를 가이던스로 제시했다. 이는 세율을 26.2%로 가정하고 계산한 것이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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