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코바, K리그 클래식 35R MVP...챌린지는 조동건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10.28 14: 41

울산 현대의 코바가 K리그 클래식 35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28일 지난 주말에 열린 K리그 클래식 35라운드 MVP와 베스트 11, 베스트 팀, 베스트 매치 등을 발표했다. 프로축구연맹은 해트트릭으로 울산에 대승을 안긴 코바를 MVP로 선정했다.
전남 드래곤즈와 원정경기에서 3골을 넣은 코바는 "조력자에서 킬러로 변신했다. 득점 기회에서 욕심을 내며 승리를 결정하는 해트트릭을 달성했다"는 평과 함께 MVP로 뽑혔다.

베스트 11 공격수에는 1골 2도움으로 활약한 김신욱(울산)과 득점은 없었지만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인 황의조(성남)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에는 코바와 함께 손준호, 김태수(이상 포항), 서명원(대전)이 뽑혔다.
수비진은 김태봉(대전), 김광석(포항), 오스마르, 차두리(이상 서울)로 구성됐고, 골키퍼 자리는 선방쇼로 수원 삼성의 공격을 막아낸 박준혁(성남)이 선정됐다. 베스트 팀은 전남을 5-2로 격파한 울산이, 베스트 매치는 울산과 전남의 경기가 뽑혔다.
K리그 챌린지 40라운드 MVP에는 2골로 상주 상무를 승리로 이끈 조동건(상주)이 뽑혔다. 조동건은 조나탄(대구), 타라바이(서울 이랜드)와 함께 베스트 11 공격수에 뽑혔다.
이준희와 류재문(이상 대구), 한상운(상주)이 미드필더, 박진포, 여성해, 이용(이상 상주), 안재훈(대구)이 수비수, 최필수(안양)가 골키퍼에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팀은 상주, 베스트 매치는 상주와 고양 Hi FC의 경기(4-1 상주 승리)가 선정됐다. /sportsher@osen.co.kr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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