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마크 멜란슨(사진 좌측)과 뉴욕 양키스 앤드류 밀러가 양리그를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로 선정돼 각각 트레버 호프먼상과 마리아노 리베라상을 수상했다.
메이저리그는 29일(이하 한국시간)둘의 수상사실과 발표와 함께 월드시리즈 2차전에 앞서 시상식을 가졌다.
멜란슨은 올시즌 78경기에 등판해 76.2이닝을 던지면서 메이저리그 최다인 51세이브를 올렸다. 3승 2패 평균자책점 2.23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62개, WHIP는 0.93이었다. 51세이브는 내셔널리그 단일시즌 최다세이브에서 역대 6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50세이브 이상을 기록한 구원 투수는 12명 뿐이다.

밀러는 올시즌 60경기에서 61.2이닝을 던지면서 36세이브를 올렸다. 3승 2패 평균자책점 2.04. 탈삼진 100개에 WHIP는 0.86이었다. 밀러는 모두 38번의 세이브 기회에서 36번을 성공시켰다. /nangap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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