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수지가 '도리화가'에서 진채선을 연기하면서 느꼈던 감정을 밝혔다.
그는 29일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도리화가' 제작보고회에서 "가수를 준비하면서 혼자서 연습실에 남아서 연습을 많이했다"며 "그러나 연습을 많이 한다고해서 잘 되지 않아서 좌절을 하면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런 경험이 있어서 한계에 부딪힌 진채선을 연기에 더욱 몰입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도리화가'는 1867년 조선 최초의 여류소리꾼이 탄생하기까지의 숨겨진 이야기를 스크린에 담아냈다. 오는 11월 25일 개봉 예정./pps2014@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