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2연패’ 콜린스, “5일 휴식? 변명하고 싶지 않다”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5.10.29 12: 32

뉴욕 메츠 테리 콜린스 감독이 월드시리즈 1, 2차전을 모두 내준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메츠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만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1-7로 패배, 시리즈 첫 두 경기를 모두 내줬다. 메츠는 선발투수 디그롬이 5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고, 타선은 상대 선발투수 쿠에토에 막혀 2안타 1득점에 그쳤다. 쿠에토는 완투승을 기록했다.
경기 후 콜린스 감독은 공식기자회견에 임했고, 이 기자회견은 MLB.com을 통해 생중계됐다. 콜린스 감독은 이날 패전투수가 된 디그롬에 대해 “상대 타자들이 로케이션된 공을 잘 쳤다”면서도 “하지만 디그롬은 우리 팀의 에이스다. 지난 두 번의 시리즈서도 디그롬은 위기를 극복했다. 지금까지 이런 상황을 잘 극복해왔다. 로테이션의 변화는 없을 것이다. 6차전에 가면 디그롬을 올리겠다”고 말했다.

침묵한 타선을 두고는 “지금까지 이 타선으로 득점을 잘 해왔다. 3차전에선 이전과 같은 모습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아직 찬스가 많이 남아있다. 캔자스시티 타자들이 상황에 맞게 타격을 잘 조절하고 있는데, 우리도 이러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뉴욕에서는 달라질 것이다”고 밝혔다.
월드시리즈에 앞서 5일 휴식이 투수들 컨디션 조절에 애를 먹게 한 게 아니냐는 질문에는 “우리는 시즌 중에도 투수들 컨디션을 조절해왔다. 디그롬과 하비 모두 시즌 중에 로테이션을 건너뛰고 휴식을 준 적이 있다. 일찍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지으면서 다시 투수들 컨디션을 조절할 시간을 얻었다”면서 “휴식이 오늘 결과에 영향을 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변명 밖에 안 되고 변명하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콜린스 감독은 상대 선발투수 쿠에토의 투구와 관련된 질문에 “쿠에토가 아주 효과적인 투구를 했다. 다른 투구폼과 타이밍으로 던지면서도 스트라이크존을 효과적으로 이용했다”고 했다.
메츠는 오는 31일 홈인 시티필드에서 월드시리즈 3차전에 임한다. 메츠는 신더가드, 캔자스시티는 벤추라를 선발투수로 계획한 상태다. / drjose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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