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외야수 정수빈이 지명타자로 선발 복귀한다.
두산은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정수빈을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시킨다. 아직 전체 타순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정수빈의 복귀로 두산 타선은 천군만마를 얻게 됐다.
두산은 27일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부상을 당한 정수빈을 제외하고 선발 라인업을 구성한 바 있다. 당시 정수빈이 빠지면서 허경민(3루수)이 리드오프로 출전했고, 박건우(우익수)가 2번 타순에 자리했다. 하지만 3차전에선 정수빈이 지명타자로 출전하며 라인업에 변동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krsumi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