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만능 미드필더 하미레스(28)와 계약을 연장했다.
첼시는 3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하미레스와 2019년까지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하미레스는 지난 2010년 여름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를 떠나 첼시로 둥지를 옮겼다. 그는 수비형 미드필더와 측면 날개를 오가는 멀티 능력으로 첼시의 전성기를 함께 했다.

하미레스는 '삼바군단' 브라질 대표팀서도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과 2014 브라질 월드컵서 연이어 활약하며 존재감을 떨쳤다.
하미레스는 "첼시 소속으로 지난 5년간 주요 대회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향후 4년 동안 팀 성공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dolyng@osen.co.kr
[사진] 첼시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