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미국으로 향할 전망이다.
30일(한국시간) 미국 언론은 "러시아 대표팀을 떠난 파비오 카펠로 감독의 눈이 미국을 향하고 있다"면서 "카펠로 감독은 현재 뉴욕시티 FC와 감독 부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뉴욕시티의 감독은 젊은 지도자인 제이슨 크라이스. 그는 2009년 레알 솔트 레이크에서 MLS컵을 들어 올리는 등 지도자로 성공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크라이스 감독은 올 시즌 구단이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지 못했다. 따라서 뉴욕시티는 현재 새로운 감독을 물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크라이스 감독을 대신할 감독중 현재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이 바로 카펠로 감독. 이미 카펠로 감독은 MLS에서 여러차례 감독직 제의를 받은 바 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