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몸을 팔아 2700명이 넘는 남성들에게 이윤을 취한 남편이 경찰에 구속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한 프랑스의 54세 남성은 지난 수 년간 자신보다 8살 어린 46세 아내를 이용해 2742명의 남성에게 성매매를 한 혐의로 체포됐다.
결혼 10년 차인 이 부부는 파리 외곽에 살면서 수 년간 은밀한 성매매를 해오며 매달 약 870만 원에 달하는 수익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남편은 일부 고객이 매우 강도 높은 성적 서비스를 요구해도 아내가 불평하지 못하게 했고, 성매매 동안에는 5살 아들과 함께 집 밖의 차에서 대기했다.
이 부부는 불법 성매매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됐지만 처벌은 남편만 받을 예정이다. 남편은 경찰 조사에서 아내를 성매매 하기 위해 성인인터넷사이트와 문자메시지 등으로 고객을 끌어 모았다고 진술했다.
현지 경찰은 이 남성에게 불법 성매매 알선 혐의를 적용했으며, 10년의 징역형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