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4] 두산, 3차전과 동일 라인업 가동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5.10.30 17: 26

두산이 4차전에도 3차전 라인업을 가동한다. 
두산은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킅 KBO리그 삼성과 한국시리즈(KS) 4차전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3차전에서 5-1로 승리한 선발 라인업을 유지한다. 
정수빈(지명타자) 허경민(3루수) 민병헌(중견수) 김현수(좌익수) 양의지(포수) 오재원(2루수) 박건우(우익수) 데이빈슨 로메로(1루수) 김재호(유격수)가 그대로 선발출장한다. 

로메로가 선발 라인업에 계속 든 것이 특징이다. KS 3경기에서 7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출루 자체를 하지 못하고 있다. 2~3차전에는 1루수로 선발출장했지만, 무기력한 타격으로 아쉬움을 남긴 그는 다시 선발의 기회를 얻었다. 
이외 정수빈이 지명타자로 1번을 치고, 민병헌이 중견수 수비를 맡는다. 3차전에서 결승타 포함해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한 박건우가 7번에 그대로 배치됐다. 홍성흔이 3차전에 이어 4차전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돼 벤치 대기한다. 
선발투수는 좌완 이현호다. 올 시즌 선발·구원을 넘나들며 49경기 6승1패2홀드 평균자책점 4.19를 기록했다. KS 1차전에도 구원으로 1⅔이닝 2피안타 1탈삼진 1실점으로 막았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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