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4] '3승1패' 두산, 산술적 우승 확률 '93.7%'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10.30 22: 13

두산 베어스가 한국시리즈 제패까지 1승 만을 남겨뒀다.
두산은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5회 민병헌의 결승타에 힘입어 4-3 승리를 거뒀다. 두산은 1차전을 내준 뒤 2차전부터 3연승을 쓸어담으며 2001년 이후 14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1승 만이 남았다.
선발 이현호가 예상보다 일찍 강판되며 힘겨운 승부가 전개되는 듯 했지만 두 번째 투수 노경은이 정규 시즌의 아쉬움을 떨쳐내는 완벽투를 선보이며 승리를 이끌었다. 민병헌은 결승타 포함 3타수 3안타 1타점의 활약으로 데일리 MVP로 선정됐다.

1982년 프로야구가 출범한 이후 삼성의 전후기 통합 우승으로 한국시리즈가 치러지지 않은 1985년을 제외하고 33번의 한국시리즈가 열렸다. 이 가운데 시리즈가 3승1패의 양상(무승부 포함된 경우)으로 흐른 것은 15차례가 있었는데 이가운데 3승을 먼저 거둔 팀이 우승한 것은 14차례에 달했다. 산술적으로 93.7%의 확률.
1982년 OB가 3승1무1패에서 삼성을 상대로 4승1무1패 우승을 거둔 것을 시작으로 총 14팀이 3승1패로 우세를 점하며 한국시리즈에서 쉬운 길을 택했다. 그런데 단 한 번 실패한 팀이 바로 2013년 두산이었다. 두산은 그해 삼성을 상대로 3승1패로 먼저 우세를 점했으나 5~7차전을 내리 내주며 우승에 실패했다. /autumnbb@osen.co.kr
[사진] 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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